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인도 관계 (문단 편집) === 20세기 === 미국-인도 관계가 본격적으로 돈독해진 건 세계대전들과 [[인도 제국|영국의 식민지배]] 말기 20세기 초 본격적인 인도 독립운동이 퍼진 이후였다. 제1, 2차 세계대전 당시 인도는 미국과 함께 연합국의 일원으로서 수많은 인도인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는 일본군이 인도에서도 전투가 이루어지며 함께 참전국들로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정확히는 영국의 식민지인 [[인도 제국]]이 참전국이었다. 인도 독립투사들 중 [[사르다르 파텔]]을 비롯한 과격파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추축국을 지지하였지만 말이다.] 또한 인도의 독립투사들은 미국의 독립사, 민주주의 등의 계몽적인 사상에 영향을 받으며 인도 독립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으며 미국에서도 진보 인사들 중에는 인도의 독립운동을 소극적으로 지지를 표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1947년 인도의 독립 직후 미국과 인도는 수교하였다. 하지만 [[자와할랄 네루]] 총리의 비동맹주의와 중립노선은 당시 [[레드 컴플렉스|적색 공포]]로 이분법적인 사고에 얽매여 있던 냉전 초기 미국 정치가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삐걱이던 미인관계는 1950년도 인도가 [[중화인민공화국]]을 인정하고 수교하고, 1954년 미국이 파키스탄을 [[중앙조약기구]](CENTO)에 가입시키며 틀어지게 된다. 인도는 [[미국-파키스탄 관계]]에 대처하기 위해 소련과 전략적 군사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지만, [[1961년]]에 비동맹 운동 (Non-Aligned Movement) 을 창립멤버로서 가입하며 중립 노선을 재확인시켰다. 하지만 긴밀한 미국-파키스탄 관계, 그리고 인도-소련 관계 속 미인관계는 여전히 서먹한 분위기였다. [[베트남 전쟁]] 때는 인도가 대놓고 미국과 [[베트남 공화국|월남]]을 비난하며 [[베트남 민주 공화국|월맹]] 측을 지원했고,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 중 미국의 닉슨 행정부는 이 전쟁이 소련의 공작이라 의심하여 파키스탄을 지원하며 인도를 압박하고 [[키신저]]는 대서양 함대를 벵골만으로 파견하며 [[인디라 간디]]를 협박하기도 하였다. 이는 1991년 [[소련 붕괴]], 그리고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중 미국-파키스탄 관계 악화까지 씻지 못할 골로 작용하여 냉전 내내 인도를 친소 중립국으로 남아 있게 하였다. 또한, 인도가 핵보유국이 되는 과정에도 미국과 심각한 마찰을 빚으며 미국과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기도 하였다. 1974년 당시 인도가 포크란 지역에서 첫 핵실험을 감행하자 미국은 인도를 군사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제재를 가하였으며 1998년[* 소련 붕괴 이후임에도 미인관계가 완전히 개선되기 전이었다.], 인도가 포크란 지역에서 자국의 2차 핵실험, 포크란-2를 감행하자 인도를 다시 제재하고 파키스탄의 핵무장을 묵인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도의 핵무장을 사실상 인정한 반면, 파키스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최소한의 경제제재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이 파키스탄의 핵보유를 묵과한 것은 파키스탄이 핵동결 약속을 한 상태이고 어차피 인도의 핵보유를 인정할 수 밖에는 없는 국제정세가 된데다가 만약 정말로 파키스탄이 핵을 포기하게 될 경우 인도가 실제로 파키스탄을 무력 침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일 뿐 미국은 파키스탄의 핵보유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지 않고 있다.] 냉전 시절 악화일로를 걷던 미인관계도 1991년 [[소련 붕괴]]를 기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는데 1990년대 인도의 개혁 및 개방을 통해 미국의 기업들은 인도의 시장 가능성을 보고 많은 양의 자금을 투자하였다. 또한 포크란-2 핵실험 이후 일시적으로 악화되었던 관계도 오래가지 않고 빌 클린턴 행정부 때 클린턴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하여 대인도 군사, 경제 제재를 해제하여 관계가 복구되었다. 또한 [[911 테러]] 이후 파키스탄의 과격 무슬림 테러단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언짢게 보기 시작한 미국은 파키스탄 대신 인도와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였고, 인도와 미국 사이의 관계 개선이 이루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